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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갤/투시

<투시> 길을 그려보자

by 그붕이 2021. 5. 16.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rawing&no=61013&_rk=JRL&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110&page=1 

 

<투시> 길을 그려보자 - 그림 갤러리

"투시"와 "길"을 하나로 합치면 뭐가 떠오르는가보통 이런게 떠오르지 않는가.간략하게 그리자면대충 이렇게 생겨먹은 상태라고 볼수 있다. 근데 길이란게 직선으로만 나가는게 아니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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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시"와 "길"을 하나로 합치면 뭐가 떠오르는가

 

보통 이런게 떠오르지 않는가.

 

간략하게 그리자면

 

대충 이렇게 생겨먹은 상태라고 볼수 있다. 근데 길이란게 직선으로만 나가는게 아니지 않은가. 길이란게 꺾이기도 하고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좀 더 일반적이니깐.

 

앞선 글에서도 살펴봤듯이 "소실점"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거창하게 무슨 대단한 설명이 필요한게 아니라 사실은 "같은 각도로 평행하게 그어진 선들이 무한히 연장되었을때 만나는 점"이 아니던가.

 

 

꺾고 싶은 각도만큼 임의의 점을 수평선위에 찍으면 그 각도만큼 꺾여서 무한히 이어진 새로운 길을 그릴수 있다.

 

한번 더 꺾고 싶은가? 그럼 VP를 하나 더 임의의 지점에 찍으면 된다.

(주의점: 눈썰미가 좋으신 투시빌런들이라면 "저거 지금 도로폭이 꺾일 때마다 달라지고 있는거 아니냐?" 하실텐데, 그렇다. 지금 소실점의 활용을 설명하다 보니 좀 억지스럽게 도로폭이 달라지는 길이 그려지고 있다.)

 

그럼 길이 꺽이는건 그렇다고 치고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건 어떻게 계산 할건가?

 

그럴땐 오르막길을 만들고 싶은 각도만큼 VP에서 수직으로 위로 그은 선에 새로운 점을 찍어 AVP1이라고 써놓고 거기다가 선을 이어나가면 된다.

이거를 상자를 돌려보자 옛날판에서 설명한적이 있는데 (어떤 요망한 녀석이 내 비번을 털어서 지웠지만) 거기선 복잡하게 이것저것 더 점을 많이 찍었었지만

투시란게 자기가 필요한 만큼만 점을 찍으면 되는거고 이번 예시에선 AVP1 하나만 있으면 되니깐 한개만 찍었다.

 

근데 아무튼 저렇게 생겨선 무슨 버즈 라이티어마냥 무한한 공간 저너머로 날라가는 길이 되버리깐

 

 

이번에는 지평선아래로 수직선을 하나 그어서 AVP2를 만들어준 다음에 선을 연장하고

 

 

지면과 맞닿는 점에서 다시 VP2로 방향을 전환하면 오르락 내리락하는 언덕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투시빌런님들 나중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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