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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갤/모작

카단갤) 그림 잘그리는법? 모작 잘하는법? (쓴소리 포함)

by 그붕이 2021. 7. 19.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_s&no=283518

그림 잘그리는법? 모작 잘하는법? (쓴소리 포함) - 카툰_단편 갤러리

쉽고 단순하게 말합니다.그딴거 없습니다.많이 그리고, 많이 공부하는것이지.특별한 방법이있어서 잘하는건 아닙니다.1. 모작을 하는목적.모작. 이것은 말하자면 훔쳐배우기 입니다.내가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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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단순하게 말합니다.

그딴거 없습니다.
많이 그리고, 많이 공부하는것이지.
특별한 방법이있어서 잘하는건 아닙니다.



1. 모작을 하는목적.

모작. 이것은 말하자면 훔쳐배우기 입니다.
내가원하는 스타일을 훔쳐오기위해 하는거지. 모작만 하는건 옳은 연습법이 아닙니다.
앞서말했듯. 모작은 어디까지나 훔쳐배우기. 필요한 만큼만 하면되죠.
기본이 잡혀있고, 형태감이 자힌사람의 모작은 사실 반나절이면 하나 나옵니다.

2. 모작 똑같이?

답은 NO 모작은똑같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작 그린 사람도 자기그림을 똑같이는 못그려요.
스타일과, 분위기만 최대한 비슷하게 그리면되요.

3. 형태감이란?
형태감은. 물체나,인체이 형태에대한 감각입니다.

4..그럼 어떻게?

1.
그림을 시작하는분들중 많은분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그림을 채색이 전부라고 생각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채색 그건 사실 단기간에 성장할 수도 있는것이라
별로 중요한 부분이 아니에요.
형태감이 오히려 더 중요하죠. 아무리 채색이 좋다고해도,
형태감이 엉망이라면 예쁜 그림이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흔히 '잘그린다' 라고 하는분들은 형태감이 좋은분들이죠.
형태감은 어느날 갑자기 늘지 않습니다. 이건 꾸준히 그리고 공부해서 쌓아야 하는것입니다.
보통 채색만 연구하고, 형태감을 연구하지 않는분들은. 성장이 느릴수 밖에 없습니다.
밑색만 깔아도 형태감이 좋다면, 그럴듯한 그림이 나옵니다.

-

-스케치-

2.
그림을 그림에있어 자신의그림에대해 냉정해져야합니다.
자신의 그림에 만족한다면. 당신의 발전은 끝이거든요.
더이상 그리지않고, 연구하지않으며, 성장하지 않습니다.

3
모작은 그럼 언제하냐. 라고하신다면.
형태감이 단단하게 굳혀진 다음 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몸의 형태를 알고, 어떻게 생겼는지 이해하고,
이 물건의 형태가 어떤지 알고있다면,
이제 당신은 모작의 시작을 할 준비가 되셧습니다.

일단. 첫모작으로, 스케치 모작을 해봅시다.

채색된 그림을 보고, 옷이나 장신구가 없는 형태의 인체를 그리고,
그위에 얹는식으로, 기존의 그림을 그리는 방식과 똑-같은 그림을 그립니다.
그런식으로 완성해나가서.

-모작: 꾸엠's 지유 -

오로지 선으로 ,명암까지 표현해봅시다.
형태감이 잡혀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비슷한 그림을 그리실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스케치 모작으로 또한번 형태감을 굳혀줍니다.

이제. 이다음이 채색이 들어가는데요.
이때부터. 채색에대한 연구와 관찰이 시작됩니다.

색의 변화를 스포이드로 찍어가며, 관찰해봅시다. H.S.B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면서요.

4.
마지막으로, 모작을통해 색에대한 연구를 마쳤다면.창작을 해봅시다.
창작이 모작처럼 단시간에 안된다 하여, 여러분은 걱정할 필요는없습니다.
모작과 창작의차이는
수학숙제를, 답안지를 보고, 배껴쓰는것과, 스스로 직접풀는것만큼 차이가 나니까요.

창작을 해서 그림을 전부 그렸다! 라면.
한법 내그림을 냉정하게 봅시다.

모작한것같은 스타일의 그림이 나왔는지.

만약 아니다. 라고 이야기한다면.
당신은 그저 생각없이모작만 해서 모작하는거만 익숙해진겁니다.
그럼 당신이 여기서 해야할것은? 당연하게도 색에대한 공부입니다.

색은 누가 알려줄 수 있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쓰는 센스를 길러야 하는거죠.
그림이란것에대한 모든것이 그렇듯이



마치며.

그림은 지름길이 없습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깨닫고, 한계단씩 걸어서 올라가는거죠
사람에따라, 계단을 걷는속도는 다릅니다.
그러니 너무 조바심을 가지지말고, 본인 페이스를 유지해서 한계단씩 걸어올라가면,
언젠가 높은곳에서 저 아래를 내려다 보는 자신을 발견하게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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